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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코스피 장중 7% 폭락…다시 7천선 붕괴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7.16 15:20
수정2026.07.16 15:36

[앵커] 

코스피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폭등하며 회복세를 보인 지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반납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코스피는 장중 7% 넘게 하락하며 연휴 전 '검은 목요일'을 맞았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다시 7000선 아래로 무너졌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5일)보다 6% 하락한 6800대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 내린 6900으로 출발해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는데요.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선 급락세에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이 9% 급락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며 매도세를 자극한 분위깁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1조 3천억 원, 2조 3천억 원씩 팔아치웠는데요. 

개인은 3조 6천억 원 사들였습니다. 

삼성전자 8% 급락해 25만 원대로 밀려났으며, SK하이닉스도 11% 하락하며 184만 원대로 내려섰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4% 하락하며 800선이 깨졌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4천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천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환율은 소폭 하락했군요? 

[기자] 

환율은 오전 6시 1488원대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전장보다 4원가량 내린 1480원대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이후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에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간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 대비 하락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인데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 물가도 예상 밖으로 하락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되며 달러 강세도 주춤한 모습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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