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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탄소규제 앞둔 中企 교육 확대…배출량 산정 실습까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16 11:14
수정2026.07.16 12:16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해야 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 실습까지 포함한 맞춤형 교육이 운영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 CBAM 대응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교육은 EU로 제품을 직접 또는 간접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립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론 교육에서는 기존 기초·심화 과정을 통합하고, 문제 풀이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실습 교육에서는 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을 직접 산정한 뒤, EU가 요구하는 보고 양식에 맞춰 작성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강의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었고, 운영 횟수도 4회에서 6회로 확대됐습니다.

중진공은 이번 교육부터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중소기업 재직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넓혔습니다. 교육 신청은 모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됩니다.

중진공은 다음 달 6일까지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 지원기업 2차 모집도 진행합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업이 자체 작성한 탄소배출량 보고서의 검증만 지원하는 유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선정 기업에는 유형에 따라 국고보조금이 최대 4천2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무역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CBAM 아카데미와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이 중소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진공은 교육과 인프라 구축 지원을 병행해 유럽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을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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