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 계획 없다"…美는 지상군 투입 '만지작'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7.16 11:14
수정2026.07.16 12:07
[앵커]
중동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군의 공습이 낮 시간대까지 확대된 가운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란도 더 이상 종전 양해각서를 지키지 않겠다며 맞불을 놨는데요.
안지혜 기자, 종전 MOU는 이제 의미가 없게 되는 건가요?
[기자]
현지시간 15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정부는 현재 (미국과) 어떤 협상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오직 국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전 양해각서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먼저 약속을 위반한다면 이란 역시 의무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란 측 종전 협상 대표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역시 "양해각서는 조항이 유효하고 이행될 때만 의미가 있다"며 책임을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폐기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미군은 공격 강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요?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테헤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부터 약 90분간 대툰브 섬에 있는 이란의 해안 방어 체계 및 순항미사일 저장·발사 시설을 표적으로 정밀 유도 무기를 투하했습니다.
이어 밤 10시 반에는 두 번째 공습 작전을 개시했는데, 하루 동안 낮과 밤에 걸쳐 두 차례나 공습을 퍼부은 겁니다.
다음 주까지 이란과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할 방침인데요.
특히 미국이 지상군 투입 시나리오까지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로부터 지상군 투입 작전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는데, 가장 유력한 곳으로는 이란의 '급소'인 하르그섬이 꼽힙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중동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군의 공습이 낮 시간대까지 확대된 가운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란도 더 이상 종전 양해각서를 지키지 않겠다며 맞불을 놨는데요.
안지혜 기자, 종전 MOU는 이제 의미가 없게 되는 건가요?
[기자]
현지시간 15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정부는 현재 (미국과) 어떤 협상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오직 국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전 양해각서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먼저 약속을 위반한다면 이란 역시 의무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란 측 종전 협상 대표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역시 "양해각서는 조항이 유효하고 이행될 때만 의미가 있다"며 책임을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폐기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미군은 공격 강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요?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테헤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부터 약 90분간 대툰브 섬에 있는 이란의 해안 방어 체계 및 순항미사일 저장·발사 시설을 표적으로 정밀 유도 무기를 투하했습니다.
이어 밤 10시 반에는 두 번째 공습 작전을 개시했는데, 하루 동안 낮과 밤에 걸쳐 두 차례나 공습을 퍼부은 겁니다.
다음 주까지 이란과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할 방침인데요.
특히 미국이 지상군 투입 시나리오까지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로부터 지상군 투입 작전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는데, 가장 유력한 곳으로는 이란의 '급소'인 하르그섬이 꼽힙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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