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케빈 워시·앤드류 볼스·길 루리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16 10:21
수정2026.07.16 11:0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 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에 미국이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말을 바꿨죠.
안전한 통항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선적된 화물 가치의 20%를 받겠다고 선언했다가 바로 다음 날, 중동 국가들과의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겠다면서 철회했는데요.
결국 또 발언 뒤 물러서는 '타코' 상황이 됐습니다.
오락가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 세계에서 매우 부유한 지역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비용을 상환 받고 싶습니다. 우리는 돈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 비용을 상환 받을 것입니다. 중국을 위해서든 그 누구를 위해서든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보호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불공평합니다. 우리는 해협을 수년간 보호해 왔습니다. 이는 25년 전에도, 지금도 나를 신경 쓰이게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미국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입니다. 나는 그것이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 케빈 워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번 달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가라앉았죠.
하지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매파적인 메시지를 이어갔는데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CPI 하나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케빈 워시 / 美 연준 의장 : FOMC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6월 CPI는 하나의 지표일 뿐입니다. 제가 지표 관련 태스크포스를 만든 이유도 지표를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원하는 것만 고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CPI를 보고 "임무를 완수했다. 모든 것이 좋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 앤드류 볼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CPI 수치를 긍정적으로 봤는데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워시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말을 아낄 것이라며, 이는 단기물 채권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앤드류 볼스 / 핌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확실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이 단 하나의 지표에 과민반응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우호적인 수치였음은 분명합니다. 그는 가이던스를 많이 제공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단기물 채권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길 루리아
마지막으로 시장 전망도 하나 들어보시죠.
미국 증권사 DA 데이비슨의 기술·리서치 책임자는 내년에도 AI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펀더멘털이 매우 좋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길 루리아 / DA 데이비슨 기술·리서치 책임자 : AI를 둘러싼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그리고 구글의 일부를 합산해 매출 연율화 실적을 구해보면 약 1천억달러에 달합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0'이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일어나고 있음이 분명하며, 이는 칩을 구매하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우리는 현재 충분한 양의 칩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소 1~2년 동안은 계속 그럴 것입니다. 즉,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좋습니다. 지표들 역시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임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동안 이 긴 랠리를 함께해 온 투자자들은 이제 이 랠리가 끝에 다다른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에 미국이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말을 바꿨죠.
안전한 통항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선적된 화물 가치의 20%를 받겠다고 선언했다가 바로 다음 날, 중동 국가들과의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겠다면서 철회했는데요.
결국 또 발언 뒤 물러서는 '타코' 상황이 됐습니다.
오락가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 세계에서 매우 부유한 지역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비용을 상환 받고 싶습니다. 우리는 돈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 비용을 상환 받을 것입니다. 중국을 위해서든 그 누구를 위해서든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보호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불공평합니다. 우리는 해협을 수년간 보호해 왔습니다. 이는 25년 전에도, 지금도 나를 신경 쓰이게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미국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입니다. 나는 그것이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 케빈 워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번 달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가라앉았죠.
하지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매파적인 메시지를 이어갔는데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CPI 하나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케빈 워시 / 美 연준 의장 : FOMC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6월 CPI는 하나의 지표일 뿐입니다. 제가 지표 관련 태스크포스를 만든 이유도 지표를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원하는 것만 고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CPI를 보고 "임무를 완수했다. 모든 것이 좋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 앤드류 볼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CPI 수치를 긍정적으로 봤는데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워시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말을 아낄 것이라며, 이는 단기물 채권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앤드류 볼스 / 핌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확실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이 단 하나의 지표에 과민반응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우호적인 수치였음은 분명합니다. 그는 가이던스를 많이 제공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단기물 채권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길 루리아
마지막으로 시장 전망도 하나 들어보시죠.
미국 증권사 DA 데이비슨의 기술·리서치 책임자는 내년에도 AI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펀더멘털이 매우 좋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길 루리아 / DA 데이비슨 기술·리서치 책임자 : AI를 둘러싼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그리고 구글의 일부를 합산해 매출 연율화 실적을 구해보면 약 1천억달러에 달합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0'이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일어나고 있음이 분명하며, 이는 칩을 구매하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우리는 현재 충분한 양의 칩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소 1~2년 동안은 계속 그럴 것입니다. 즉,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좋습니다. 지표들 역시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임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동안 이 긴 랠리를 함께해 온 투자자들은 이제 이 랠리가 끝에 다다른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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