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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준비한다' 日, 송전설비 대폭 증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6 10:00
수정2026.07.16 13:57

[송전망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전력을 비롯한 일본 주요 전력 회사들이 송전 설비를 대폭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홀딩스 등 대형 전력 8개 사는 오는 2030년대 초반까지 일본 전역에 변전소 30곳을 증설할 계획입니다. 

증설로 확충되는 송전 용량은 총 1천500만㎾ 규모로, 원전 15기 용량에 달합니다. 

이는 AI 확산에 따른 향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예측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규모입니다. 
 
다만 연간 수십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은 과제입니다. 

전력업계 전체적으로 매년 약 4조8천억엔(약 44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결국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일본 전력광역운영추진기관(OCCTO)은 자국 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6년 64만㎾에서 2035년 661만㎾로 10배가량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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