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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소말리아 무장조직과 홍해입구 봉쇄 준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6 09:39
수정2026.07.16 09:41

[홍해의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Nasa Worldview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과 협력하는 예멘 반군 후티가 소말리아 무장 테러조직 알샤바브와 공조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관련 소식통은 이 매체에 "후티와 알샤바브 간 공조를 보여주는 지표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며 "이 공조의 목표는 향후 이란이 결정을 내릴 때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봉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티는 이란을 대신해 알샤바브에 드론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후티가 이 지역의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소말리아가 있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으로 조용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리상으로 예멘과 소말리아는 바브엘만데브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이유로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한 가운데 이 공조 계획이 현실화한다면 전세계 물류·에너지 동맥인 두 해협이 동시에 막히게 됩니다.

이번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뒤 홍해 항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가 공급되는 우회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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