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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삼성전기 목표가↑…"폭락장에도 외인 확대중"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16 09:25
수정2026.07.16 09:27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영업이익 개선세가 2028년까지 이어지면서 2028년 영업이익이 4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면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서버 비중 상승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삼성전기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삼성전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행태는 다른 IT 기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달 22일 37.5%를 저점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폭락하기 시작한 지난달 30일 외인 지분율 39.6%, 7월 15일에는 40%로 폭락장에서도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면서 "AI 관련 업체 지분율을 낮추는 과정에서도 삼성전기는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것입니다"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그만큼 반도체용 기판(FC-BGA)과 MLCC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보기 때문입니다"라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국내외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설비투자(CAPEX)가 급증할 것이라면서 "과거 10년치를 향후 3년 동안에 집행할 전망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급증하는 AI 반도체 물량과 FC-BGA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FC-BGA로 기판을 변경하는 수요까지 포함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MLCC 역시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4%와 93% 증가한 13조7천387억원과 1조7천64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기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41만3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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