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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친이란 세력과 전쟁' 사우디에 정밀타격무기 판매 승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6 09:10
수정2026.07.16 09:12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반미, 반사우디 시위 (EPA=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한 첨단 정밀타격 유도무기체계(APKWS)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 같은 요청안을 승인해 확정 심의를 위해 의회에 통보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PKWS-II 공대공 유도부 1만개, APKWS-II 공대지 유도부 1만개 등 정밀타격 장치를 요청했습니다.

MK66 로켓 모터, MK-152 고폭탄두·근접신관, LAU-131 발사대 등 체계 운용에 필요한 추가 장비와 기술 서비스도 요청 목록에 올랐습니다.

국무부는 요청한 무기의 전체 비용을 19억6천만 달러(약 2조9천억원)로 추산했습니다.



APKWS는 레이저로 표적을 조준해 로켓을 유도하는 장치로 기존의 값싼 비정밀 로켓을 정밀타격 무기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체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의회 심사를 통과해 APKWS를 획득하면 상공, 지상, 수상에서 저비용으로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저가 드론이나 고속정의 벌떼 공세에 합리적으로 대응해 본토를 방어할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의 이번 무기 판매 승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무력 충돌이 재발한 뒤에 나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정부군은 후티가 통제하는 예멘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지난 13일 전격 폭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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