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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알파벳·테슬라·인텔 실적 주목…유럽중앙은행 금리 결정에 시선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7.16 09:05
수정2026.07.19 07:00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초점을 맞춘 채, 미국과 이란의 충돌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입니다.



22일(현지시간)부터 대형 기술 기업들의 지난 분기 성적이 공개되는데, 장 마감 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IBM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 가운데 알파벳은 AI 매출과 투자 전망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어 23일에는 최근 미국 반도체 뉴스의 중심에 있는 기업, 인텔이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밀어주기와 최근 애플과의 협력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데, 이번 실적은 글로벌 반도체주 전체 흐름에도 중대 변수입니다.  

중앙은행 이벤트도 관건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은 23일 벤치마크인 예금금리를 비롯해 정책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달 2년 9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 이번 달에는 일단 지켜보면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합니다. 지난 달까지 13개월 연속 움직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유지 전망이 우세합니다. 현재 1년물 LPR은 3%, 5년물 LPR은 3.5%입니다.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의 6월 경기선행지수,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 그리고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과 유로존의 7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등이 주목됩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2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합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수치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우리 경제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참고로 1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8%였습니다.

이밖에 24일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월부터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부과하기 시작한 10% 글로벌 관세의 법적 효력이 만료되는 날입니다.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 새로운 관세로 이어지겠지만 관세 이슈가 다시 부각될 전망입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0일(월)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일본 휴장(바다의 날)

21일(화)
-유로존 7월 ZEW 경기전망지수
-한국 1~20일 수출
-GM 실적

22일(수)
-일본 6월 무역수지
-한국 6월 생산자물가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알파벳, 테슬라, IBM 실적

23일(목)
-유로존 유럽중앙은행 금리결정
-한국 2분기 GDP
-인텔 실적

24일(금)
-미국 7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유로존 7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미국 글로벌 10% 관세 법적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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