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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도매물가 둔화·빅테크 강세에 이틀째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16 08:38
수정2026.07.16 08:43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미 도매물가 둔화와 대형 기술주들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37포인트(0.29%) 오른 5만2658.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81포인트(0.38%) 오른 7572.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2.22포인트(0.62%) 오른 2만6269.2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투자자들이 반도체주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대형 빅테크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애플이 4%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3%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8.02% 내렸고, 인텔(-4.43%), AMD(-3.46%) 등도 나란히 밀리면서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1.6%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00% 하락한 주당 176.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연 대형 금융사들의 호실적도 힘을 보탰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글로벌 증시 랠리와 신규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어 총운용자산(AUM) 15조3천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역시 2분기 사상 최대 규모 순이익과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날 9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8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전장 대비 0.26%, 0.33% 오른 배럴당 84.95달러, 79.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둔화한 생산자 물가 지수에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3%p 떨어진 4.551%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5%p 하락한 4.137%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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