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AI·기술주서 다른 섹터로 시장폭 확대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16 06:39
수정2026.07.16 07:4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S&P 500 11개 섹터 중 10개 실적 성장"
대형 기술주, 일명 빅테크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물가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AI 랠리가 재개된 모습인데요.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투자 전략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AI와 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하겠지만, 시장폭이 점차 다른 섹터들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P 500 지수 내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가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매디슨 팔러 / JP모건 프라이빗 뱅크 투자 전략가 : 저희는 실적 강세에 있어 시장의 '집중화'와 '다변화'가 공존할 수 없다는 일각의 광범위한 시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가 상호 배타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AI와 기술주가 강세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분기 기술주 단독으로만 전년 대비 60%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더 많은 섹터들이 이 성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S&P 500 내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가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BNP파리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주 강세"
IBM이 실적 부진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대폭 하락했죠.
이 여파가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의 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오히려 AI 열풍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스테판 슬로윈스키 / BNP파리바 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 : 우리는 현재 자본지출(CapEx)과 사이버 보안에 돈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출이 언제쯤 보다 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돌아오게 될까요? 최근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종목들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잠재적으로 이러한 지출의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이번 분기가 전통적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들로의 자본지출 재조정이 일어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오늘 아침에 막 발표한 'BNP파리바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셀러 채널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흐름이 지난 4월에 비해 다소 후퇴했습니다. 물론 2024년과 2025년에 비하면 여전히 나은 추세이지만, 약간의 약세가 감지됩니다. 여기에 최근 이란과의 전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3분기와 올해 남은 기간의 전망에 대해 계속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핌코 "연준, 올해 남은 기간 금리 동결할 것"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죠.
당장 이번달 FOMC는 물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도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말을 최대한 아낄 것이라며, 이는 단기물 채권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앤드류 볼스 / 핌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확실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이 단 하나의 지표에 과민반응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우호적인 수치였음은 분명합니다. 그는 가이던스를 많이 제공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단기물 채권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KPMG "연준, 금리 두 차례 인상해야"
반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최소 두 차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과거 일시적인 현상에서 이제는 고질적인 현상으로 변했다며, 연준이 당장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이앤 스웡크 /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 : 저는 연준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는 여러 공급 충격이 존재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수요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도 충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는데, 매번 서로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지만 결국 도달하는 경로는 모두 동일합니다. 그것은 바로 높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입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우리가 겪고 있는 불확실성은 과거처럼 일시적인 불확실성, 예컨대 폭풍이 한 차례 지나가고 피해를 복구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정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질적인 불확실성으로 변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끊임없이 주저하게 됐죠. 이 모든 상황이 인플레이션 환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 "S&P 500 11개 섹터 중 10개 실적 성장"
대형 기술주, 일명 빅테크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물가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AI 랠리가 재개된 모습인데요.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투자 전략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AI와 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하겠지만, 시장폭이 점차 다른 섹터들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P 500 지수 내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가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매디슨 팔러 / JP모건 프라이빗 뱅크 투자 전략가 : 저희는 실적 강세에 있어 시장의 '집중화'와 '다변화'가 공존할 수 없다는 일각의 광범위한 시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가 상호 배타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AI와 기술주가 강세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분기 기술주 단독으로만 전년 대비 60%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더 많은 섹터들이 이 성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S&P 500 내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가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BNP파리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주 강세"
IBM이 실적 부진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대폭 하락했죠.
이 여파가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의 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오히려 AI 열풍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스테판 슬로윈스키 / BNP파리바 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 : 우리는 현재 자본지출(CapEx)과 사이버 보안에 돈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출이 언제쯤 보다 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돌아오게 될까요? 최근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종목들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잠재적으로 이러한 지출의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이번 분기가 전통적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들로의 자본지출 재조정이 일어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오늘 아침에 막 발표한 'BNP파리바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셀러 채널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흐름이 지난 4월에 비해 다소 후퇴했습니다. 물론 2024년과 2025년에 비하면 여전히 나은 추세이지만, 약간의 약세가 감지됩니다. 여기에 최근 이란과의 전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3분기와 올해 남은 기간의 전망에 대해 계속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핌코 "연준, 올해 남은 기간 금리 동결할 것"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죠.
당장 이번달 FOMC는 물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도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말을 최대한 아낄 것이라며, 이는 단기물 채권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앤드류 볼스 / 핌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확실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이 단 하나의 지표에 과민반응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우호적인 수치였음은 분명합니다. 그는 가이던스를 많이 제공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단기물 채권 변동성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KPMG "연준, 금리 두 차례 인상해야"
반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최소 두 차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과거 일시적인 현상에서 이제는 고질적인 현상으로 변했다며, 연준이 당장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이앤 스웡크 /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 : 저는 연준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는 여러 공급 충격이 존재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수요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도 충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는데, 매번 서로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지만 결국 도달하는 경로는 모두 동일합니다. 그것은 바로 높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입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우리가 겪고 있는 불확실성은 과거처럼 일시적인 불확실성, 예컨대 폭풍이 한 차례 지나가고 피해를 복구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정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질적인 불확실성으로 변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끊임없이 주저하게 됐죠. 이 모든 상황이 인플레이션 환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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