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앤트로픽, 투자자 사전면담…이르면 10월 IPO"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16 06:00
수정2026.07.16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앤트로픽, 투자자 사전면담…이르면 10월 IPO"
기업공개 시장의 또다른 대어죠.
앤트로픽이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과의 사전 면담에 들어갔는데요.
수요를 가늠하는 절차로, 상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쟁사인 오픈AI보다 몇 수 빠르게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렇게 바삐 움직일 수밖에 없는 건, 올해 기업공개 시장이 말 그대로 전쟁터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스페이스X가 초대형 상장으로 자금을 빨아들인 상황에서, 맞수인 오픈AI까지 견제하려면 조금이라도 앞서야, 돈줄 잡기에 그만큼 유리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고요.
또 한발이라도 빨리 진입해야, AI 모델의 재무보고 기준을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지만 몸값도 최근 오픈AI를 뛰어넘을 만큼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상장 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 애플, 반도체기업 인수 타진…탈엔비디아 가속화
심기일전하고 있는 애플 소식도 팔로우해보죠.
'탈엔비디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체 칩 개발 속도가 생각만큼 올라오지 못하자, 최근 일부 반도체 스타트업들에 매각 의향이 있느냐 러브콜을 보내고, 투자은행들과도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M&A에 소극적이었던 그간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됩니다.
최근 컨퍼런스콜에서도 돈을 풀겠다 밝힌 점이나, 팀 쿡이 물러나고, 하드웨어 전문가로 평가되는 존 터너스가 뒤를 잇는 경영진 교체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리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AI 대응을 위해 자체 칩 개발 일정까지 전면 수정했는데, 이번엔 늦지 않고 인공지능 열차에 올라탈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中 창신메모리, 예상 넘는 흥행…中 사상 최대 기업공개
이제 낯설지 않은 이름이죠.
애플까지 손을 내밀만큼 몸집을 키운 창신메모리가 본토 증시 상장서도 일찍이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관 배정 물량의 460배가 넘는 수요가 몰렸고요.
덕분에 공모가는 시장 예상치의 2배에 달해, 우리돈 12조 원이 넘는 실탄을 장전할 계획으로, 중국 시장 역대 최대 규모 IPO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업계는 이번 공모에는 중국 내 자본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대거 유입될 걸로 보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과점해 온 메모리 시장에 메기가 등장하는 셈이고요.
영향력에서나, 기술력에서나 아직은 몇 수 아래로 여겨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중국은 안방에서 반도체 '올인원' 생태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고, 지금처럼 정부가 뒷배로 나서 시장 파이를 확대하게 되면, 그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빈틈을 파고들 변수가 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 스페이스X 주가 장중 공모가 아래로…종가도 턱걸이
반면에 미국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체면을 잔뜩 구기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IPO로 머스크를 세계 첫 조만장자 자리에 앉힌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는데요.
장중 한때 처음으로 공모가 아래로까지 미끄러졌다가, 겨우겨우 턱걸이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한 달 새 시총은 1천200조원 넘게 증발했고, 사상 최고가인 225달러와 비교하면,
주가는 현재 40% 가까이 빠졌는데, 뭉칫돈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했던 나스닥100 편입도 잠잠하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하락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상장 후 첫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직후 락업기간 1단계가 만료되는지라, 업계는 이 시점이 주가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고 흐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인텔, 차세대 ASML 장비 첫 투입…공정경쟁 승부수
인텔이 공정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한대에 4억 달러, 우리돈 6천억원에 달하는 ASML의 차세대 노광장비를 생산라인에 처음으로 투입했는데요.
2년여간의 시험생산을 거치고, 이제 실제 양산과정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공정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생산 공정에 적용하기도 어려워 일각에선 우려도 나왔었는데, 기어코 도입을 했고요.
당장은 자사의 주력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만드는데 활용되지만, 단순히 제품을 만들기 위한 목적보다, 차세대 제조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입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율과 생산성을 검증하고, 향후 서버용 프로세서와 AI 반도체, 그리고 파운드리 고객 제품으로까지 적용범위를 넓힐 걸로 예상되는데, 이번 결정이 또 한 번의 부스터가 될지 눈여갸 봐야겠습니다.
◇ 버핏 "금융시장 도박판에 가까워져"
워런 버핏이 재차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장기 투자보다 투기적 거래에 치우쳐 있다 지적했는데요.
"모두가 도박을 선호하는 상황에서는 가치 있는 투자처를 찾기 어렵다"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본래 도박을 좋아하기 때문에, 투자자를 육성하는 것보다 도박꾼을 양성하는 데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되어버렸다고도 꼬집었는데요.
버핏의 말처럼 미국증시는 올해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나가고 있는데, 일부 회의론자들은 AI 관련 종목 투자 열기가 과하다 평가하면서, 특히 옵션과 레버리지 같은 상품이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말합니다.
이밖에 버핏은 버크셔가 최근 구글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을 두고, 바톤을 넘겨준 에이블 CEO 대신 자신이 투자를 주도했다고 말해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줬고요.
구글에 더 일찍이 투자히지 않은 게 실수였다,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앤트로픽, 투자자 사전면담…이르면 10월 IPO"
기업공개 시장의 또다른 대어죠.
앤트로픽이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과의 사전 면담에 들어갔는데요.
수요를 가늠하는 절차로, 상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쟁사인 오픈AI보다 몇 수 빠르게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렇게 바삐 움직일 수밖에 없는 건, 올해 기업공개 시장이 말 그대로 전쟁터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스페이스X가 초대형 상장으로 자금을 빨아들인 상황에서, 맞수인 오픈AI까지 견제하려면 조금이라도 앞서야, 돈줄 잡기에 그만큼 유리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고요.
또 한발이라도 빨리 진입해야, AI 모델의 재무보고 기준을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지만 몸값도 최근 오픈AI를 뛰어넘을 만큼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상장 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 애플, 반도체기업 인수 타진…탈엔비디아 가속화
심기일전하고 있는 애플 소식도 팔로우해보죠.
'탈엔비디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체 칩 개발 속도가 생각만큼 올라오지 못하자, 최근 일부 반도체 스타트업들에 매각 의향이 있느냐 러브콜을 보내고, 투자은행들과도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M&A에 소극적이었던 그간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됩니다.
최근 컨퍼런스콜에서도 돈을 풀겠다 밝힌 점이나, 팀 쿡이 물러나고, 하드웨어 전문가로 평가되는 존 터너스가 뒤를 잇는 경영진 교체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리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AI 대응을 위해 자체 칩 개발 일정까지 전면 수정했는데, 이번엔 늦지 않고 인공지능 열차에 올라탈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中 창신메모리, 예상 넘는 흥행…中 사상 최대 기업공개
이제 낯설지 않은 이름이죠.
애플까지 손을 내밀만큼 몸집을 키운 창신메모리가 본토 증시 상장서도 일찍이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관 배정 물량의 460배가 넘는 수요가 몰렸고요.
덕분에 공모가는 시장 예상치의 2배에 달해, 우리돈 12조 원이 넘는 실탄을 장전할 계획으로, 중국 시장 역대 최대 규모 IPO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업계는 이번 공모에는 중국 내 자본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대거 유입될 걸로 보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과점해 온 메모리 시장에 메기가 등장하는 셈이고요.
영향력에서나, 기술력에서나 아직은 몇 수 아래로 여겨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중국은 안방에서 반도체 '올인원' 생태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고, 지금처럼 정부가 뒷배로 나서 시장 파이를 확대하게 되면, 그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빈틈을 파고들 변수가 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 스페이스X 주가 장중 공모가 아래로…종가도 턱걸이
반면에 미국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체면을 잔뜩 구기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IPO로 머스크를 세계 첫 조만장자 자리에 앉힌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는데요.
장중 한때 처음으로 공모가 아래로까지 미끄러졌다가, 겨우겨우 턱걸이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한 달 새 시총은 1천200조원 넘게 증발했고, 사상 최고가인 225달러와 비교하면,
주가는 현재 40% 가까이 빠졌는데, 뭉칫돈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했던 나스닥100 편입도 잠잠하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하락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상장 후 첫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직후 락업기간 1단계가 만료되는지라, 업계는 이 시점이 주가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고 흐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인텔, 차세대 ASML 장비 첫 투입…공정경쟁 승부수
인텔이 공정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한대에 4억 달러, 우리돈 6천억원에 달하는 ASML의 차세대 노광장비를 생산라인에 처음으로 투입했는데요.
2년여간의 시험생산을 거치고, 이제 실제 양산과정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공정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생산 공정에 적용하기도 어려워 일각에선 우려도 나왔었는데, 기어코 도입을 했고요.
당장은 자사의 주력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만드는데 활용되지만, 단순히 제품을 만들기 위한 목적보다, 차세대 제조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입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율과 생산성을 검증하고, 향후 서버용 프로세서와 AI 반도체, 그리고 파운드리 고객 제품으로까지 적용범위를 넓힐 걸로 예상되는데, 이번 결정이 또 한 번의 부스터가 될지 눈여갸 봐야겠습니다.
◇ 버핏 "금융시장 도박판에 가까워져"
워런 버핏이 재차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장기 투자보다 투기적 거래에 치우쳐 있다 지적했는데요.
"모두가 도박을 선호하는 상황에서는 가치 있는 투자처를 찾기 어렵다"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본래 도박을 좋아하기 때문에, 투자자를 육성하는 것보다 도박꾼을 양성하는 데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되어버렸다고도 꼬집었는데요.
버핏의 말처럼 미국증시는 올해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나가고 있는데, 일부 회의론자들은 AI 관련 종목 투자 열기가 과하다 평가하면서, 특히 옵션과 레버리지 같은 상품이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말합니다.
이밖에 버핏은 버크셔가 최근 구글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을 두고, 바톤을 넘겨준 에이블 CEO 대신 자신이 투자를 주도했다고 말해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줬고요.
구글에 더 일찍이 투자히지 않은 게 실수였다,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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