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우려 완화'에 국고채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866%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15 17:28
수정2026.07.15 17:30
[국채 금리 하락 (PG) (사진=연합뉴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채권시장도 부담을 덜면서 국고채 금리가 오늘(15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866%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327%로 0.6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6bp, 3.6bp 하락해 연 4.112%, 연 3.727%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468%로 2.4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5bp, 1.3bp 하락해 연 4.476%, 연 4.376%를 기록했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노동부는 6월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0.5% 상승'에서 하락 전환한 것이자 2020년 4월 -0.8% 이후 가장 큰 폭의 전월 대비 감소율입니다.
물가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이달 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확률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다만, 내일(1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국고채 금리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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