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요일 확대로 문예활동 72% 늘어…만족도 90%"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15 17:17
수정2026.07.15 18:40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뒤 이용자 10명 중 7명가량은 문화예술활동 참여가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5일) ‘문화요일 확대 관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이틀 동안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국공립 문화시설 6곳 이용객 가운데 ‘문화요일’ 경험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1%는 문화요일 덕분에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문화요일 이용 만족도는 89.8%로 나타났고, 향후 재이용 의향은 91.1%,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로 집계됐습니다. 만족 요인으로는 할인 혜택이 27.8%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프로그램·작품 수준은 22.0%, 무료 참여 기회는 21.9%였습니다.
문화생활의 걸림돌로 꼽히는 비용과 시간, 거리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의 83.4%는 문화요일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고 답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9.5%,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응답은 70.9%였습니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문화요일 정책의 효과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고 즐겁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요일 확대 시행 효과를 바탕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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