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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우려 완화·하닉 급등에…환율, 두달 만에 1480원대 중반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15 16:49
수정2026.07.15 16:51

[코스피가 약 9% 급락하며 7,000선(7천피)을 내준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두 달 만에 148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습니다. 



미국 긴축 우려 완화와 SK하이닉스 ADR 급등 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오늘(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원30전 내린 1484원7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2일(1474원80전) 이래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습니다.
 
환율은 오전 8시 29분쯤 1484원50전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1시 17분쯤 1492원70전까지 소폭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제(14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밑돌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됐고, 이에 따라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6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5%로,  5월(4.2%)보다 낮아졌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8%)도 밑돌았습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7.29%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틀째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2조3천227억원으로 전날(9천527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환율이 내리면서 수입업체들이 결제를 위한 달러 매수에 나섰고, '서학개미'들도 최근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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