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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청신호' ASML, 실적 예상치 상회 "30% 증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5 14:59
수정2026.07.15 18:04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들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순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ASML은 메모리 칩 수요 증가에 따라 2027년에 이어 2028년까지 증설을 검토중입니다. 



15일 ASML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출이 93억2천600만 유로(약 15조9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 88억 유로를 웃돌았습니다. 순이익은 29억1천800만 유로(약 4조9천700억 원)로 LSEG 자료에 따르면 예상치였던 26억2천만 유로를 넘어섰습니다. 

ASML은 올해 순매출이 430억~450억 유로(약 73조~7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기존 전망치 360억~400억유로보다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3분기엔 매출이 110억 유로에서 120억 유로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만드는 기업으로, ASML의 실적은 반도체 수요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 



ASML의 크리스포프 푸케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AI 관련 투자와 AI 기술의 발전은 첨단 로직 및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며 "2026년 저해상도 극자외선(EUV) 설비 용량 약 65대에 30%를 추가하여 2027년까지 증설할 계획이며, 2028년에도 추가로 30%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2026년 심자외선(DUV) 침수 설비 용량 약 130대에 30%를 추가하여 2027년까지 증설할 계획이며, 2028년에도 추가로 30%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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