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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연료 수입 중단…키르기스스탄, 연료 수출 무기한 금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5 14:55
수정2026.07.15 14:58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이 연료 수입의 대부분을 의존해온 러시아의 연료난 때문에 더 이상 수입을 못 하게 되자 국내 연료 수출을 무기한 금지했습니다.

15일 로이터 통신과 카자흐스탄 뉴스통신 카진포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국내 연료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13일 자 칙령을 통해 휘발유 등 각종 연료를 도로 및 철도를 통해 수출하는 행위를 무기한 금지했습니다.

수출금지 대상 품목은 원유, 휘발유 및 경유 등을 포함한 석유제품으로, 옛 소련 구성국 경제공동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의해 연료로 분류된 일부 제품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나프타와 연료유는 가공을 위해 외국에 수출해 도로 수입할 경우에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금지령은 석유제품 국내 수요량의 90% 이상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해온 키르기스스탄이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드론 공격으로 연료 생산에 차질을 빚는 러시아로부터 더는 수입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 연료난으로 야기된 국내 연료난을 해결하고자 인접국에 도움을 청한데 이어 벨라루스와 중국으로부터 경유와 항공유를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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