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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줄 알았는데…삼전닉스 폭등에 '곱버스' 개미 비명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15 14:39
수정2026.07.15 14:43

[개인투자자 손실 (PG)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폭등하면서 추가 하락에 베팅했던 개미들이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어제(14일) 개인 투자자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670억원,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903억원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해당 ETF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하락할 경우 2배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곱버스' 상품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를 사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오늘(15일) 삼성전자가 장중 약 8%, SK하이닉스는 12%대 상승률을 나타냄에 따라 곱버스로 갈아탄 개미들은 하루 만에 큰 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오후 1시 44분 기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장보다 25.87% 내린 8280원에,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5.71% 하락한 1만4190원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가 연일 큰 폭으로 뛰고 내리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금융당국과 업계에서는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관련해 "최근 많이 당하고 계신 것 같던데"라며 시장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지적이 많은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에게도 "보완대책을 잘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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