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옥죄기' 美, 해상봉쇄 시작…전함 20여척 등 동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5 14:15
수정2026.07.15 14:19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미국이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한국 기준 15일 오전 5시)를 기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했습니다. 해상 봉쇄 개시를 한 시간 앞두고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에도 나섰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현재 중동 전역에서 미 해군 전함 20척 이상과 군용기 수백 대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이란 해상 봉쇄는 이란의 모든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출입을 차단해 이란의 자금줄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란산 원유 수출과 해상 물류를 겨냥한 것으로, 이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해상 봉쇄를 한 시간 앞둔 오후 3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공습뿐 아니라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와 제재 확대를 병행함으로써 이란의 군사 활동뿐 아니라 재정 기반까지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역시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지역 국가들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중동 지역의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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