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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1700만원 올랐다…동탄은 규제 직전 7% 급등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15 14:00
수정2026.07.15 15:54

[앵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값은 오히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한 달 새 1700만 원 가까이 뛰었고, 경기도 동탄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최지수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더 가팔라졌군요?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달 대비 1.21% 올라 전달(1.06%) 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눈치보기 분위기 속에서도 정주여건이 좋은 대단지와 역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며 상승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4천 668만원으로 집계됐는데요.

한 달 전(13억 2천 979만원)과 비교해 1천 689만원 오른 수준입니다.

주택 종합 기준 성북구가 1.39%, 광진구 1.31% 오르며 주요 상승지역으로 꼽혔고 구로구와 강서구도 1%대 넘는 양호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이번에 규제지역으로 묶인 동탄은 지정 직전 집값이 특히 많이 뛰었다고요? 

[기자] 

지난달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은 전달 대비 7.11% 뛰면서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함께 규제지로 묶인 구리 1.40%, 기흥 0.99%와 비교해 봐도 이례적인 급등입니다. 

동탄은 반도체 기업 임직원들의 탄탄한 매수 수요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비껴간 영향에 힘입어 막판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 지역 전체 아파트값도 0.76% 올라 전달대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전세시장 불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을 사기 어려워진 수요가 임대차시장으로 이동하고 전세 매물까지 줄면서 지난달 서울 전셋값은 1.08% 올라 전달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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