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물가 꽤 비싸다는 지적…농단이 일상 돼 있어"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7.15 13:03
수정2026.07.15 13:08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물가 농단 문제를 지적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우리 사회엔 너무 비정상이 많다. 마치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일상화돼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공정위가 정말 열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담합이나 물가 농단이 아주 일상이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국제 원유가가 오른다 싶으면 정제 석유 제품(가격)을 미리 다 올리고, 또 내릴 때는 잘 안 내리는 것이 국민들의 일상적인 불만"이라며 "으레 그런 것처럼 방치되고 있는데 사실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몇몇 이익을 위해 국민과 경제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당연한 것처럼 방치돼왔지만 지금은 시정되고 있다"면서,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과정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물가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물가가 꽤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비정상의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을 찾아내서 제거하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고 시정하기도 쉽진 않지만 결국은 의지와 역량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한성숙 국무총리도 "중동전쟁에 대응하면서 많이 알게 된 것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하면 거둘 수 있는 성과가 많다는 것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어떻게 바꿀지 집중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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