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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신모델이 내 파일 무단삭제, 구독 해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5 10:37
수정2026.07.15 10:43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의 최상급 인공지능(AI) 모델이 사용자의 명시적 허락 없이 무단으로 파일을 지우거나 구독을 해지하는 등 '사고'를 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AI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더사이드AI'의 맷 슈머 창업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6 솔'이 자신의 맥 컴퓨터의 파일을 거의 전부 지워버렸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슈머 창업자가 첨부한 작업 로그를 보면 오픈AI의 이 모델은 "저는 로컬(컴퓨터) 데이터 손실이라는 심각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라며 특정 변수를 잘못 해석해 컴퓨터 내 폴더를 모두 삭제하라는 명령을 실행했다고 털어놨습니다. 

AI는 이어 "실행 중이던 해당 프로세스를 찾아내 강제 종료(kill)했으나 데이터 삭제는 이미 벌어졌습니다"라고 마치 반성문 같은 기록을 남겼습닏. 

또 다른 AI 스타트업 브리지마인드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6 솔에 시스템 운영을 맡겼더니 밤사이 자사 유료 구독자들의 구독을 모두 해지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AI 엔지니어인 브루노 리모스도 X에 GPT-5.6 솔이 자신의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삭제해버렸다고 말했ㅅ브니다. 

리모스는 "다른 어떤 모델을 사용할 때도 이런 일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슈머 창업자는 "(클로드) 페이블을 1천 배 더 신뢰하는 이유"라고 오픈AI의 라이벌 앤트로픽을 추켜세웠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한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의 논평 요청에 오픈AI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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