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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美 6월 CPI, 시장에 안도감…7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15 06:51
수정2026.07.15 07:5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JP모건 "연준, 올해 남은 기간 금리 동결할 것"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덩달아 연준이 이번 달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죠.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연준이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가브리엘라 산토스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시장 전략가 : 오늘 아침에 발표된 거시경제 소식은 의심할 여지 없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특히 어제 가장 매파적인 투표 위원 중 한 명인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의 재가속화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고 있는지 이야기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달 물가 지표는 엄청난 안도감을 주는 소식입니다. 어제 월러 이사가 말했듯이 한 달의 지표가 추세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근원 구성 요소 전반에서 물가 상승세가 완화된 것을 확인함으로써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또한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이는 시장이 직면해 있던 커다란 리스크 하나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 "은행 호실적,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대형 은행들을 시작으로 미국은 2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했죠.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베어드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은행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며, 실적 호조가 반드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은행주가 너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조지 / 베어드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 2026년은 명백히 반도체주와 AI의 해였지만, 사실 은행주 역시 2026년에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분기는 제가 기억하는 한 최고의 분기 또는 실적 시즌의 시작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을 뿐입니다. 또한 저희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도 인정했듯이 은행 산업이 자기자본이익률(ROE) 측면에서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 역시 이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은행들이 경기 순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은행의 실적은 자본시장 움직임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최근의 시장 추세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 "기술주, 하락시 매수해야"

최근 들어 기술주가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을 보이고 있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는 기술주가 하락할 때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초대형주를 여전히 좋아하기는 하지만, 소트프웨어주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야 베이트마네 / 스테이트 스트리트 주식 리서치 책임자 : 저희에게 기술주 저가 매수는 항상 유효한 전략이었습니다. 기술 섹터야말로 지속적으로 매우 강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실적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는 지금까지 저희에게 좋은 전략이었으며, 앞으로도 이 전략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저희는 여전히 초대형주를 선호하지만, 기술 섹터 내에서는 소프트웨어주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프트웨어주는 매우 공격적인 매도세를 겪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봤을 때 비중이 가장 낮은 곳도 소프트웨어입니다.]

◇ DA데이비슨 "반도체, 수요 대비 공급 불충분"

미국 증권사 DA 데이비슨의 기술 책임자는 AI 랠리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펀더멘털이 여전히 매우 좋다고 평가했고요. 

특히 반도체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길 루리아 / DA 데이비슨 기술·리서치 책임자 : AI를 둘러싼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그리고 구글의 일부를 합산해 매출 연율화 실적을 구해보면 약 1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0'이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일어나고 있음이 분명하며, 이는 칩을 구매하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우리는 현재 충분한 양의 칩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소 1~2년 동안은 계속 그럴 것입니다. 즉,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좋습니다. 지표들 역시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임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동안 이 긴 랠리를 함께해 온 투자자들은 이제 이 랠리가 끝에 다다른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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