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美소비자물가 예상외 큰 폭 둔화…반도체주 저가 매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15 06:46
수정2026.07.15 07:15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오랜만에 시장에 안도감을 줄만한 소식들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에도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고, 반도체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연 은행들도 놀라운 실적을 공개하며 투자 심리가 한층 살아났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나스닥 0.9% S&P 500 지수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0.38% 올랐고요.
다우지수는 IBM이 급락한 영향에 상승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우선 엔비디아는 오늘 반도체주 훈풍 속에 4% 넘게 올랐는데요.
SK하이닉스 ADR이 27% 가량 급등하면서 엔비디아도 그 수혜를 봤고요.
오늘 IBM이 예비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대신 메모리 반도체 같은 하드웨어 구매로 자본 지출을 틀고 있다는 소식에 반도체 하드웨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 소식에 소프트웨어주들은 고전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55% 하락했습니다.
또 애플은 키뱅크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낮추면서 주가가 0.77% 밀렸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이 1% 넘게 올랐고요.
오랜만에 마이크론도 5% 가까이 크게 오르면서 다시 시총 10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월가에서는 여전히 메모리칩 관련 주식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들이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간밤에도 바클레이스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키뱅크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적어도 18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밖에 메타와 테슬라도 오늘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매크로적으로 상당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우선 6월 CPI는 6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헤드라인 CPI부터 보면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요.
전년 대비로는 3.5% 올라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근원 CPI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됐지만, 이 또한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기록했고요.
전년 동월 대비로도 2.6% 상승해 전월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10%가량 떨어지고, 연준이 주목하는 주거비 역시 0.1% 올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도 이번 물가 둔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CPI가 나온 이후 월가에서는 이번 지표에 대해서 일단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왔는데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오늘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연준은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에는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간밤 주요 은행들은 강력한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미국 경제가 지정학적 갈등에도 매우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모든 주요 사업 부문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기업 투자와 고용 증가를 통해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웰스파고도 실적 발표를 통해 부실채권과 신용카드 연체율이 하락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는데요.
이에 웰스파고의 CFO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소비자들이 회복력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 CEO들도 미국 경제의 회복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이 오늘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한데 이어서, 양국 간 무력 공방이 계속 이어진 영향인데요.
WTI 브렌트유는 각각 1.69%, 1.8% 올라 모두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국채금리는 유가 상승에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6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다만 케빈 워시 의장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2%p 하락한 가운데 2년물 0.07%p 급락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간밤 시장은 IBM의 잠정 실적에 울고 웃었습니다.
크리슈나 IBM CEO의 발언으로 AI 자본 지출의 수혜가 메모리와 반도체 공급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의 효과까지 누리면서 주가가 27% 넘게 뛰었는데요.
여러 호재들이 겹겹이 쌓인 하루였습니다.
우선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베라루빈에 탑재될 12단 HBM4 반도체의 본격적인 양산과 출하를 개시한 점이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ADR이 330달러, 즉 2배 수준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바클레이스의 낙관적인 보고서도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또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와 옵션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장중 매수세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호재가 넘쳤던 하드웨어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울었습니다.
IBM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자, IBM주가는 25% 넘게 급락했는데요.
고객들이 IBM의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구매 예산을 줄여서 AI하드웨어 확보에 우선 배분했다는 소식에 소프트웨어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크리슈나 IBM CEO는 "공급망 관련 영향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이 정도 규모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IBM에는 최악의 하루였지만, 사이버보안 관련주들에는 최고의 하루가 됐습니다.
크리슈나 CEO가 고객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사이버보안이라고 언급하면서, 업계 전반의 사이버보안 우려로 인해 일부 대형 계약이 지연됐다고 한 영향입니다.
이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는 12% 넘게 뛰었습니다.
미국 대형 은행주들이 2분기 실적 시즌을 열었습니다.
대출 성장과 자본시장 호황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딩과 투자은행 수수료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예상치를 45% 상회하는 압도적인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9% 상승했습니다.
씨티그룹 또한 주식 트레이딩 매출이 급증하면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연간 수익 목표를 유지하고, 하반기 투자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5.29% 하락했습니다.
루시드는 파산 신청 검토 보도에 장중 주가가 40% 이상 급락했습니다.
루시드는 해당 보도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내년 상당 기간까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낙폭은 일부 만회했지만, 여전히 16% 넘는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장에 안도감을 줄만한 소식들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에도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고, 반도체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연 은행들도 놀라운 실적을 공개하며 투자 심리가 한층 살아났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나스닥 0.9% S&P 500 지수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0.38% 올랐고요.
다우지수는 IBM이 급락한 영향에 상승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우선 엔비디아는 오늘 반도체주 훈풍 속에 4% 넘게 올랐는데요.
SK하이닉스 ADR이 27% 가량 급등하면서 엔비디아도 그 수혜를 봤고요.
오늘 IBM이 예비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대신 메모리 반도체 같은 하드웨어 구매로 자본 지출을 틀고 있다는 소식에 반도체 하드웨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 소식에 소프트웨어주들은 고전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55% 하락했습니다.
또 애플은 키뱅크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낮추면서 주가가 0.77% 밀렸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이 1% 넘게 올랐고요.
오랜만에 마이크론도 5% 가까이 크게 오르면서 다시 시총 10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월가에서는 여전히 메모리칩 관련 주식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들이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간밤에도 바클레이스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키뱅크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적어도 18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밖에 메타와 테슬라도 오늘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매크로적으로 상당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우선 6월 CPI는 6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헤드라인 CPI부터 보면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요.
전년 대비로는 3.5% 올라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근원 CPI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됐지만, 이 또한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기록했고요.
전년 동월 대비로도 2.6% 상승해 전월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10%가량 떨어지고, 연준이 주목하는 주거비 역시 0.1% 올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도 이번 물가 둔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CPI가 나온 이후 월가에서는 이번 지표에 대해서 일단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왔는데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오늘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연준은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에는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간밤 주요 은행들은 강력한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미국 경제가 지정학적 갈등에도 매우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모든 주요 사업 부문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기업 투자와 고용 증가를 통해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웰스파고도 실적 발표를 통해 부실채권과 신용카드 연체율이 하락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는데요.
이에 웰스파고의 CFO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소비자들이 회복력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 CEO들도 미국 경제의 회복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이 오늘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한데 이어서, 양국 간 무력 공방이 계속 이어진 영향인데요.
WTI 브렌트유는 각각 1.69%, 1.8% 올라 모두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국채금리는 유가 상승에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6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다만 케빈 워시 의장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2%p 하락한 가운데 2년물 0.07%p 급락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간밤 시장은 IBM의 잠정 실적에 울고 웃었습니다.
크리슈나 IBM CEO의 발언으로 AI 자본 지출의 수혜가 메모리와 반도체 공급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의 효과까지 누리면서 주가가 27% 넘게 뛰었는데요.
여러 호재들이 겹겹이 쌓인 하루였습니다.
우선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베라루빈에 탑재될 12단 HBM4 반도체의 본격적인 양산과 출하를 개시한 점이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ADR이 330달러, 즉 2배 수준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바클레이스의 낙관적인 보고서도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또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와 옵션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장중 매수세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호재가 넘쳤던 하드웨어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울었습니다.
IBM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자, IBM주가는 25% 넘게 급락했는데요.
고객들이 IBM의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구매 예산을 줄여서 AI하드웨어 확보에 우선 배분했다는 소식에 소프트웨어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크리슈나 IBM CEO는 "공급망 관련 영향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이 정도 규모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IBM에는 최악의 하루였지만, 사이버보안 관련주들에는 최고의 하루가 됐습니다.
크리슈나 CEO가 고객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사이버보안이라고 언급하면서, 업계 전반의 사이버보안 우려로 인해 일부 대형 계약이 지연됐다고 한 영향입니다.
이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는 12% 넘게 뛰었습니다.
미국 대형 은행주들이 2분기 실적 시즌을 열었습니다.
대출 성장과 자본시장 호황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딩과 투자은행 수수료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예상치를 45% 상회하는 압도적인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9% 상승했습니다.
씨티그룹 또한 주식 트레이딩 매출이 급증하면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연간 수익 목표를 유지하고, 하반기 투자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5.29% 하락했습니다.
루시드는 파산 신청 검토 보도에 장중 주가가 40% 이상 급락했습니다.
루시드는 해당 보도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내년 상당 기간까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낙폭은 일부 만회했지만, 여전히 16% 넘는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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