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AI 붐에 월가 '깜짝 실적'…스페이스X 상장도 한몫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15 06:00
수정2026.07.15 06:27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AI 붐에 월가 '깜짝 실적'…스페이스X 상장도 한몫
실적 시즌 스타트를 끊은 월가 성적표부터 살펴보죠.
금융권 실적도 예외 없이 AI가 이끌었습니다.
AI 붐에 올라탄 뉴욕증시의 강한 랠리 덕에 트레이딩 부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은행들이 돈방석에 앉았는데요.
JP모건의 2분기 순익은 1년 새 40% 넘게 급증했고요.
골드만삭스 역시 주당순이익, EPS가 두 배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여기에 스페이스X와 같은 초대형 기업공개 이벤트도 한몫 거들면서, 투자은행 부문 수입을 밀어 올렸는데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엇갈렸습니다.
JP모건의 수장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기업 투자와 고용 증가로 뚜렷한 회복력을 보였다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과 인플레이션 같은 표면 아래의 위험 요인들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반면에, 골드만삭스의 솔로몬 CEO는 금융시스템 내 유동성은 충분하다며, 현재 시장은 공포보다 탐욕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엔비디아 H200 中 수출 소량 개시"
엔비디아의 중국 공략집이 새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슈들이 많은데요.
먼저 오매불망 기다려온 H200 칩 수출이 실제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가 오케이 사인을 내준 지 자그마치 반년 만인데, 미미한 수준의 물량인 데다, 중국이 여전히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물꼬가 트였다는데 더 의미를 두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4%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줄곧 딴지를 걸어온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까지 엔비디아의 칩 판매를 승인해 주기로 했다는 소식도 맞물리면서, 문턱이 다소 낮아진 점도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걸쇠는 여전히 걸어두고 있습니다.
여전한 안방 정부의 압박에, 엔비디아는 중국으로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아시아 구매업체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승인 업체를 절반 이상 줄인 걸로 전해지는데요.
밀고 당기고, 공략법이 한층 더 복잡해지는 모습입니다.
◇ "中 딥시크, 연내 본토 IPO 신청 추진"
이런 가운데 중국의 기술 장성은 한층 견고해져 가고 있습니다.
AI 공룡들이 연거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이번엔 딥시크가 기업공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안에 신청서를 내고 내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IPO에 앞서 비상장 시장서 추가 자금 조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재차 돈줄 모으기에 나섰는데, 기업가치도 100조 원을 넘길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저 가성비로만 주목받던 딥시크는 이제 직접 자체 칩 개발에까지 나서는데요.
근래 들어 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고민 끝에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이 가는 소식들입니다.
큰손인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딥시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밝힌 만큼,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지금과 같은 흐름이, 시장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해 봐야겠습니다.
◇ 허사비스 "AGI 눈앞…美 주도 규제기관 신설해야"
구글의 AI 수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허사비스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범용인공지능, AGI가 등장하기까지 불과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목전에 다가왔다 내다봤는데요.
이 기술이 미칠 영향은 전례가 없고, 아마도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크고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AGI의 등장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쇼크를 넘어서, 전기나, 불의 발견에 가까운 수준이라고까지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규제 기관이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 경제적, 기술적 위상을 고려할 때 미국이 체계를 마련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요.
허사비스의 이 같은 제안은, 연신 기술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미국 정부의 스탠스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손정의 "AI 거부는 진화 거부" 버블론 일축
AI 버블론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자, 소프트뱅크의 수장, 손정의 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는 거품을 언급하는 건 모독이라고 딱 잘라 말하더니, 이번엔 누워서 침 뱉는 격이다, 한층 더 수위를 높였는데요.
AI를 비판하는 건 과거 자동차와 비행기를 거부했던 태도와 다르지 않다면서, 산업 재편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I가 만들어내는 경제규모가 지금으로부터 십수 년 뒤면 전 세계 GDP의 20%를 차지할 걸로 내다보고,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피지컬AI에 대해선, 이때쯤이면 휴머노이드 로봇 10억대가 가동될 것이다, 100조 개에 이르는 AI에이전트가 서로 의사소통하며 쉴 새없이 일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자신했습니다.
이런 미래를 위해 매년 우리돈 7천조 원이 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하면서, 인프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손 회장의 낙관론과 달리 시장에는 점점 더 커지는 회사의 레버리지와, 올인 투자에 나선 오픈AI라는 변수를 우려하는 경계심도 여전한 만큼, 다시 한번 마이다스의 손을 재현할지, 아니면 마이너스의 손의 반복일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 트럼프, 다음 타깃은 AI 업체?…"지분취득 논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전략 산업 쇼핑에 여념이 없죠.
반도체부터 양자컴퓨팅까지 분야도 다양한데, 제일 핫한 AI도 놓칠 리 없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밝힌데 이어서, 이번엔 관련 논의가 내부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분 취득 명분으로, AI 혁신의 경제적 과실을 국민과 공유하는 카드를 구상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실제로 최근 오픈AI가 먼저 지분 5%를 내놓겠다 일찌감치 줄을 섰는데, 일각에선 정부 간섭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AI 기업이 규제 특혜를 노린 일종의 거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AI 붐에 월가 '깜짝 실적'…스페이스X 상장도 한몫
실적 시즌 스타트를 끊은 월가 성적표부터 살펴보죠.
금융권 실적도 예외 없이 AI가 이끌었습니다.
AI 붐에 올라탄 뉴욕증시의 강한 랠리 덕에 트레이딩 부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은행들이 돈방석에 앉았는데요.
JP모건의 2분기 순익은 1년 새 40% 넘게 급증했고요.
골드만삭스 역시 주당순이익, EPS가 두 배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여기에 스페이스X와 같은 초대형 기업공개 이벤트도 한몫 거들면서, 투자은행 부문 수입을 밀어 올렸는데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엇갈렸습니다.
JP모건의 수장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기업 투자와 고용 증가로 뚜렷한 회복력을 보였다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과 인플레이션 같은 표면 아래의 위험 요인들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반면에, 골드만삭스의 솔로몬 CEO는 금융시스템 내 유동성은 충분하다며, 현재 시장은 공포보다 탐욕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엔비디아 H200 中 수출 소량 개시"
엔비디아의 중국 공략집이 새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슈들이 많은데요.
먼저 오매불망 기다려온 H200 칩 수출이 실제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가 오케이 사인을 내준 지 자그마치 반년 만인데, 미미한 수준의 물량인 데다, 중국이 여전히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물꼬가 트였다는데 더 의미를 두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4%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줄곧 딴지를 걸어온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까지 엔비디아의 칩 판매를 승인해 주기로 했다는 소식도 맞물리면서, 문턱이 다소 낮아진 점도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걸쇠는 여전히 걸어두고 있습니다.
여전한 안방 정부의 압박에, 엔비디아는 중국으로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아시아 구매업체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승인 업체를 절반 이상 줄인 걸로 전해지는데요.
밀고 당기고, 공략법이 한층 더 복잡해지는 모습입니다.
◇ "中 딥시크, 연내 본토 IPO 신청 추진"
이런 가운데 중국의 기술 장성은 한층 견고해져 가고 있습니다.
AI 공룡들이 연거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이번엔 딥시크가 기업공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안에 신청서를 내고 내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IPO에 앞서 비상장 시장서 추가 자금 조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재차 돈줄 모으기에 나섰는데, 기업가치도 100조 원을 넘길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저 가성비로만 주목받던 딥시크는 이제 직접 자체 칩 개발에까지 나서는데요.
근래 들어 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고민 끝에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모델을 앞다퉈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이 가는 소식들입니다.
큰손인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딥시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밝힌 만큼,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지금과 같은 흐름이, 시장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해 봐야겠습니다.
◇ 허사비스 "AGI 눈앞…美 주도 규제기관 신설해야"
구글의 AI 수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허사비스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범용인공지능, AGI가 등장하기까지 불과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목전에 다가왔다 내다봤는데요.
이 기술이 미칠 영향은 전례가 없고, 아마도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크고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AGI의 등장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쇼크를 넘어서, 전기나, 불의 발견에 가까운 수준이라고까지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규제 기관이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 경제적, 기술적 위상을 고려할 때 미국이 체계를 마련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요.
허사비스의 이 같은 제안은, 연신 기술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미국 정부의 스탠스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손정의 "AI 거부는 진화 거부" 버블론 일축
AI 버블론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자, 소프트뱅크의 수장, 손정의 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는 거품을 언급하는 건 모독이라고 딱 잘라 말하더니, 이번엔 누워서 침 뱉는 격이다, 한층 더 수위를 높였는데요.
AI를 비판하는 건 과거 자동차와 비행기를 거부했던 태도와 다르지 않다면서, 산업 재편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I가 만들어내는 경제규모가 지금으로부터 십수 년 뒤면 전 세계 GDP의 20%를 차지할 걸로 내다보고,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피지컬AI에 대해선, 이때쯤이면 휴머노이드 로봇 10억대가 가동될 것이다, 100조 개에 이르는 AI에이전트가 서로 의사소통하며 쉴 새없이 일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자신했습니다.
이런 미래를 위해 매년 우리돈 7천조 원이 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하면서, 인프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손 회장의 낙관론과 달리 시장에는 점점 더 커지는 회사의 레버리지와, 올인 투자에 나선 오픈AI라는 변수를 우려하는 경계심도 여전한 만큼, 다시 한번 마이다스의 손을 재현할지, 아니면 마이너스의 손의 반복일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 트럼프, 다음 타깃은 AI 업체?…"지분취득 논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전략 산업 쇼핑에 여념이 없죠.
반도체부터 양자컴퓨팅까지 분야도 다양한데, 제일 핫한 AI도 놓칠 리 없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밝힌데 이어서, 이번엔 관련 논의가 내부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분 취득 명분으로, AI 혁신의 경제적 과실을 국민과 공유하는 카드를 구상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실제로 최근 오픈AI가 먼저 지분 5%를 내놓겠다 일찌감치 줄을 섰는데, 일각에선 정부 간섭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AI 기업이 규제 특혜를 노린 일종의 거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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