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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에 우리은행 재선정…해외투자 931조원 관리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7.14 18:27
수정2026.07.14 18:45

국민연금공단이 외화금고은행으로 우리은행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우리은행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외화금고은행은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국환 출납 업무와 외화 계좌 관리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 4월 말 기준 1671조 원으로, 이 가운데 약 56%인 931조 원이 해외 자산입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입찰 공고 이후 제안서 평가와 기술 협상 등을 거쳐 우리은행을 외화금고은행으로 확정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외화금고은행으로 재선정됐습니다.

우리은행은 현지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외국환 업무 전담 사무소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은 이를 통해 해외 투자 관련 업무의 신속한 대응과 협업 체계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외화금고은행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뒷받침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라며 “외화거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금의 해외투자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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