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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난 이제 집 없다"…靑 "수일 내 본 계약"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7.14 16:51
수정2026.07.14 17:49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매물로 내놓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가 곧 매각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4일)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보유하고 있는 분당 아파트 매각 절차와 관련해 "수일 내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98년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3억6천만원에 매입해 보유 중이던 분당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 164㎡ 아파트를, 지난 2월 시세보다 10% 저렴한 29억 원에 매물로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시 SNS를 통해 "내가 이 집을 산 게 1998년이고, 셋방살이 전전하다 IMF 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집"이라며 "아이들 키워내며 젊은 시절을 보낸 집이라 돈보다도 몇 배나 애착 있는 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돈 때문에 산 것도 아닌 것처럼 돈 때문에 판 것도 아니다"라면서 "경제적으로 따지면 이익도 있을 것 같고, 부동산 정책 총책임자로서 집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공격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만인의 모범이 돼야 할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자 싶어 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중 '초고가 주택 기준'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는 이제 집이 없다"고 말하며 분당 아파트가 팔렸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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