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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신용융자 잔고 6일째 감소…3개월 만에 최저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14 16:32
수정2026.07.14 16:39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6거래일 연속 줄어들며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34조7천8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4월 21일(34조6천946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증시가 오를 때 증가하는데 최근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이 잔고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별로는 30조원에 육박했던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는 27조4천471억원으로 감소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7조3천41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거래일 만에 다시 불어나며 110조원에 근접했습니다.

지난 13일 예탁금은 109조11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에는 2월 20일(104조1천291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05조5천757억원이었습니다.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이틀간 빌려 투자하는 초단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분류되는 위탁매매 미수금은 지난 13일 262억원으로 전장(816억원)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1.8%로, 전장(5.7%)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3일 코스피는 8.95% 급락하며 6,806.93으로 마감, 7,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개인은 정규장에서 3조8천822억원어치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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