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등 잉여 현금 4천300억 달러 창출…'2년전 대비 3배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4 14:37
수정2026.07.14 14:39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총 잉여 현금 흐름이 2년 전의 3배 이상에 달할 정도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4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추계 결과, 엔비디아, 마이크론,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이 향후 12개월간 역대급인 총 4천300억 달러의 잉여 현금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 때문이며 이 정도 수치는 2년전 이들 기업이 창출했던 수준의 3배 이상입니다.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인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의 잉여 현금 흐름은 처음 음의 영역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이는 2024년 기록됐던 최대치 2천600억 달러가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코베이시 레터는 "반도체 제조사들은 '현금 기계'가 되지만 AI 거인들은 기록적인 규모의 자본을 태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가는 이들 빅테크들의 어마어마한 AI 관련 자본지출에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면서, 자본지출 규모는 올해에만 전년비 70% 급증하며 7천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매그니피센트7 주식들은 10년 내 가장 싼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고, 2020년대 대부분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대비 M7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30% 이상을 유지했지만, 현재는 10%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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