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은 AI 최격전지"…기업, 소비자 이용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4 13:45
수정2026.07.14 15:09
[구글 AI 포 비즈니스 (사진=연합뉴스)]
구글이 한국을 글로벌 AI 격전지로 꼽으며 기업용 AI 설루션을 앞세운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에 나섰습니다.
구글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를 열고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통합 인프라를 소개했습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개인용 AI 비서 역할을 하는 소비자용 제미나이 앱과 기업용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명확한 차별점을 제시했습니다.
선 사장은 "소비자용 제미나이 앱이 일상에서 고도로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라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엔진 깊숙이 통합되어 안전하게 AI 전환을 돕는 보안 플랫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선 사장은 핵심 차별화 요소로 보안, 통합, 자동화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는 "구글은 텐서처리장치(TPU)와 같은 연산 인프라부터 제미나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전 영역에 걸친 통합 'AI 스택'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구글은 국내 주요 대기업과의 구체적인 AI 협업 성공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대표적으로 전날 공식 발표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사내 데이터의 안전한 게이트웨이로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적극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J올리브영의 경우 전사적인 AI 퍼스트 문화 정착을 위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고 구글은 전했습니다.
상품 기획(MD)팀이 맞춤형 마케팅 에이전트를 구축해 시장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윤 사장은 AI 도입이 가속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의 형태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윤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76%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를 얻을 때 AI 검색을 포함한 검색 도구를 가장 먼저 이용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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