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벨은 실패, '치폴레'는? 멕시코로 逆진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4 13:39
수정2026.07.14 13:40
미국에서 만든 멕시코 음식점 브랜드 치폴레가 멕시코 본토로 역수출됩니다.
미국 CN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현지시간 13일 치폴레가 오는 1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산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장을 시작으로 누에보레온에 추가 매장을 열고, 내년에는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더 많은 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치폴레는 1993년 미국에서 문을 연 패스트캐주얼 브랜드로, 멕시코 음식인 부리토, 타코 등에 고객이 원하는 재료로 채워주는 방식의 요리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미국에만 3천900개의 지점을 두고 있고, 중동 등 해외에도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 회사의 해외 진출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에는 멕시칸 요리의 본고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다만, 치폴레가 멕시코 현지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쟁업체인 타코벨도 1992년부터 멕시코 시장에 도전했다가 2년 만에 모두 폐점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07년에도 멕시코에 매장을 열었지만,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멕시코 소비자들이 미국식 체인점보다는 더 저렴한 동네 타코 가게를 선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 월급 왜 이래"...7월부터 국민연금 더 떼간다? 얼마나?
- 2.삼성전자 최대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
- 3.덜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노후빈곤 OECD 최악
- 4.'잠이 보약' 영화도 눕고 낮잠도 자고…숙면 체험시대
- 5.눈물의 고별 할인…홈플러스 '반값 쇼핑' 북새통
- 6.베트남서 전자담배 폈다간 날벼락…벌금이 '무려'
- 7.야근은 로봇이, 임금은 그대로? 현대차 파업 속 월급제 수술
- 8.靑 "레버리지 ETF, 필요시 보완…F4 회의서 살펴보고 대응"
- 9.연예인 40억 아파트 당첨에…청년들 "부자 로또냐" 허탈
- 10.고속도로 휴게소 비싸다 이젠 옛말?...커피도 2천원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