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유재석도 탄다는 이 수소차, 3천만원대로 산다?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14 13:32
수정2026.07.14 13:58

[2027 넥쏘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7 넥쏘'를 14일 출시했습니다. 엔트리 트림의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한 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3천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7 넥쏘는 지난해 출시된 '디 올 뉴 넥쏘'의 연식 변경 모델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의 상품성을 높인 점입니다.

모던 트림에는 100W USB 충전 케이블과 루프랙, 인조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됐습니다.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빌트인 캠 2 플러스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센스',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와 1열 통풍시트 등도 선택 사양으로 마련했습니다.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4.6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2027 넥쏘 (사진=현대차 제공)]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기준으로 모던 7천647만 원, 익스클루시브 7천937만 원, 프레스티지 8천379만 원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시작 가격은 3만5천 원 인상됐지만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정부 보조금 2천25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모두 지원받으면 실구매 가격은 크게 낮아집니다. 서울에서는 약 4천만 원대, 제주처럼 지방 보조금이 많은 지역에서는 3천만 원대 후반부터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7 넥쏘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20㎞(18인치 타이어 익스클루시브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입니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주행하는 방식으로, 주행 과정에서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차입니다.

현대차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와 구매부터 보유, 판매까지 지원하는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수소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넥쏘는 엔트리 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더 많은 고객이 수소전기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영국 앤 공주, HD현대중공업 방문…정기선 회장과도 만나
유재석도 탄다는 이 수소차, 3천만원대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