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여름 e-프리퀀시 행사 안 한다…"신뢰 회복 최우선"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14 11:22
수정2026.07.14 11:25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여름철 e-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프리퀀시 마케팅·이벤트는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진행해 왔습니다. 미션 음료를 포함한 제조 음료를 구매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오늘(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3일 사내 내부망을 통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2026 서머 e프리퀀시'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여름 e-프리퀀시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내부 체계 정비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름 신제품 출시가 한 달 이상 지연되면서 예년보다 짧아진 여름 프로모션 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지난 5월 '탱크 데이' 마케팅 등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 이후 최근 배재고 야구부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 사태로 논란이 재점화하며 여론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다만 스타벅스코리아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다수의 식사대용식(푸드)과 상품(굿즈) 등을 선보이는 서머 프로모션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파인애플 블루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유자 레몬 블렌디드',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씨솔트 폼 블랙 티' 등 4종의 여름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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