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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급락 여파…코스피 장중 6700선 붕괴 변동성 확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4 11:19
수정2026.07.14 11:40

[앵커]

어제(13일) 검은 월요일을 보냈던 코스피가 오늘(14일)도 오전 중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중 잠시 상승전환하는가 싶더니 이내 하락폭을 키우면서, 6700선 마저 내주고 6600선을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엇갈리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 흐름 어땠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6769로 하락 개장한 뒤 초반 6700선을 내주고 6614까지 떨어졌다 이후 상승해 6979까지 찍고 7천 선 터치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다시 하락해 현재 661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도 797로 하락 출발하고 760선 중반까지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개인이 2조 3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0억 원과 1조 9천억 원 주식을 순매수 중입니다.

어제 급락했던 SK하이닉스는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4% 넘게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장중 5% 넘게 올랐지만, 지금은 보합세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도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재봉쇄에 해운주가 부각되며 HMM은 상승세이고, 반도체 장비주 테크윙은 2분기 호실적에 강세입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은 13% 이상 하락했지만 주성엔지니어링은 강보합세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어제 종가보다 5.9원 내린 1497.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90원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네요?

[기자]

중동 불안감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금리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1.6% 큰 폭으로 떨어졌고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0.2%와 0.7% 하락했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도에 마이크론과 AMD는 4%대, 인텔은 6% 하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저평가 매력에 1.5%, AI투자에서 거리를 둔 애플은 0.6% 올랐습니다.

나스닥 상장 첫날 13% 올랐던 SK하이닉스 ADR은 9.3% 급락한 152.3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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