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지난달 외국인 48조원 순유출…환율 일평균 7.6원 변동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14 10:22
수정2026.07.14 12:00

[사진=한국은행 제공]
지난달 외국인 주식 자금이 48조원 넘게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이 오늘(14일) 발표한 '2026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외국인 주식자금은 324억달러, 한화 약 48조 5천500만원이 순유출됐습니다. 한은은 "글로벌 AI투자 관련 경계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그간의 주가 상승에 따른 국내주식 보유비중 조절 등 영향으로 순유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에 환율은 1549.4원으로 직전 달인 5월보다 41.5원 높아졌다가, 7월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치 하회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폭 축소 등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환율 변동성도 커져 일평균 변동폭은 7.6원을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 5월에는 변동폭이 6.6원이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등으로 전월보다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5월 44bp에서 6월 37bp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CDS 프리미엄은 전월대비 2bp 하락해 23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분기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34.0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79.2억달러 증가했습니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가 29.1억달러 증가한 데에 주로 기인했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국내 기업의 선물환거래 규모는 174억달러 순매도로 전분기 86억달러 순매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매입과 매도를 합한 거래규모는 71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21억달러 증가했습니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는 269.0억달러 순매입으로 전분기 270.3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비거주자의 일평균 NDF 거래규모는 227.7억달러로 전분기 189.0억달러보다 확대됐습니다.

한은은 "국내은행의 대외차입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이라며 전반적인 세계 금융시장과 관련해 "지난달 중동 불확실성 지속 및 통화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호조 및 정책 기대감 등으로 양호한 투자심리가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NH농협캐피탈 'NCAP' 출시…장종환 "더 큰 도약"
'매수 사이드카' 7천피 탈환…환율 1500원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