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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행료 받겠다는 '부유한 국가'는 어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4 10:17
수정2026.07.14 11:26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을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로 지칭하면서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 제공을 명목으로 모든 선적 화물에 대해 20%의 비율로 비용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어떻게 안전한 통항을 보장할 것인지, 20%의 요율이 어떻게 산정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루스소셜 발표 전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뉴스 인터뷰를 보면 '부유한 동맹들에 비용을 부담시키겠다'는 의중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수호로) 큰돈을 받게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은 아주 부유하고 그들은 우리 편이다. 우리가 공짜로 그런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일본, 한국, 대만 등을 포함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방어에 투입되는 비용을 타국에 전가하려는 시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대이란 군사작전 개시 직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버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 군함 파견을 요구했던 것과 비슷한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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