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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오만 영해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이란 미사일 피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4 09:08
수정2026.07.14 09:12

[오만 쪽에서 보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만 영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UAE 국방부는 "국영 유조선 몸바사호와 알바히야호가 오만 영해 내 호르무즈 해협의 남쪽 항로를 통과하던 중 이란의 순항미사일 2발의 표적이 됐다"며 "몸바사호 승조원 인도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인도인 6명, 우크라이나인 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며 이 공격으로 2척 모두 불이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UAE 국방부는 "이번 노골적 공격은 역내 안보를 위협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심각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UAE는 영토와 시민, 거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수 있는 전적인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공격당했을 때 걸프 지역 국가들은 통상 공격 주체를 명시하지 않지만 UAE는 이란을 지목했지만, UAE 국방부는 피격 시점과 지점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3일 오후 9시4분(오만 시간 14일 오전 1시4분) 오만 칼하트에서 북동쪽으로 약 74㎞ 지점에서 유조선 1척이 불상의 발사체를 맞았다는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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