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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리스크·반도체주 급락에 일제히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7.14 08:29
수정2026.07.14 09:00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EPA=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재격화와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R)을 비롯한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37포인트(0.26%) 떨어진 5만2498.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05포인트(0.79%) 하락한 7515.3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08.43포인트(1.55%) 떨어진 2만5873.18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라디오 채널 '휴 휴잇 쇼'에 출연해 휴전 중 교전이 재개된 이란을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예고한데 이어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안전 제공을 명목으로 모든 선적 화물에 대해 20% 비율로 통행료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표에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9.6% 오른 배럴당 83.30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4% 뛴 배럴당 78.1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AI 관련주에 대한 경계심도 겹쳤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와 메모리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기술주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3%, AMD는 4.2%, 인텔은 6.1% 하락했습니다. 

샌디스크는 12.7%,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5.4% 떨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9.32% 급락한 152.35달러로 장을 마쳐, 정식 거래 첫날이었던 지난 10일 기록한 13.1%의 급등세를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유가 상승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5%p(포인트) 오른 4.624%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7%p 상승한 4.281%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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