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기업이슈] 나스닥 상장 흥행에도 SK하이닉스 급락↓…중동 긴장 고조에 위험회피 심리 확산↑

SBS Biz
입력2026.07.14 07:38
수정2026.07.14 08:38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SK하이닉스 15% 급락, 200만원선 붕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흥행에도, 국내 증시에선 정반대 흐름을 보이면서 주당 200만 원 선을 깨고 내려왔습니다.

주말 사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과, 미국의 이란 공습 등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증권가에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습니다.



◇ '찜통더위'에 냉방가전주 강세…위닉스 상한가 직행

전국 곳곳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위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제습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가 더해져 다음 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주 줄줄이 상승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정유 종목들도 동반 강세였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최근 일주일 사이 네 번째이자 이틀 연속 감행된 조치인데요.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정유주들 줄줄이 상승했습니다.

◇ HLB, FDA 허가 세 번째 불발에 이틀째 하한가

HLB가 간암 신약의 미국 FDA 품목허가에 세 번째 도전에서 실패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재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는데요.

HLB의 세 번째 신청에 따른 승인이 불발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됐는데, 일제히 내림폭을 키웠던 전 거래일과 달리 그룹주 중에선 HLB이노베이션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