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빼곤 싹다 오른다"…오뚜기 카레·케첩·당면 가격 인상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7.14 07:10
수정2026.07.14 07:12
[오뚜기 3일숙성카레 약간매운맛 등 가격 인상 (사진=연합뉴스)]
먹거리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오는 16일부터 카레와 당면, 케첩, 후추 등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평균 인상률은 후추류가 17%로 가장 높고, 당면류는 10%, 카레와 케첩류는 각각 6.1%입니다.
대표적으로 '3일숙성카레 약간매운맛(80g)'은 3천200원에서 3천680원으로, '옛날당면(500g)'은 7천180원에서 7천950원으로 오릅니다.
토마토케첩과 순후추 가격도 각각 10% 안팎 인상되며, 인상된 가격은 오는 16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오뚜기는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으로 포장재 가격이 오른 데다, 고환율로 주요 원재료 수입 비용까지 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 말 칠성사이다와 밀키스, 펩시콜라, 레쓰비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습니다.
출고가 인상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판매가격에도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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