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경북 구미에 수출용 라면 공장 짓는다…2천억원 투자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13 18:44
수정2026.07.13 18:48
오뚜기라면㈜은 오늘(13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구미시와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K-라면과 K-푸드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생산거점을 구축하고자 추진됐습니다.
오뚜기라면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구미2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1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의 라면 생산 전문 관계사로, ‘진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제품은 현재 7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MOU에는 오뚜기라면과 경상북도·구미시 간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협력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오뚜기라면과 경상북도·구미시는 스마트제조 확산, 수출 제조혁신, 제조데이터 표준화 및 관련 규제 개선 등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글로벌 수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의미 있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9억3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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