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짜앱' 예방 요령 공개…"개발사명 확인하세요"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7.13 17:39
수정2026.07.13 17:39
빗썸에 따르면, 가짜 앱 사기는 실행 초기에는 정상 앱처럼 작동하면서 조작된 리뷰로 신뢰도를 위장했다가, 이후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기능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해외 앱과 비슷한 가짜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지갑 복구용 시드 구문을 요구해 가상자산을 지갑째로 탈취하는 수법이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빗썸은 3대 보안 원칙으로 ▲앱은 검색창이나 광고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와 QR코드로만 설치할 것 ▲개발사명이 공식 회사명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짧은 칭찬 일색의 리뷰는 조작을 의심할 것 ▲거래와 무관한 연락처·문자·통화 권한을 요구하거나 설치 후 배터리·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 감염을 의심할 것 등을 제시했습니다.
혹시 이미 가짜 앱을 설치했다면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즉시 해제하고, 다른 기기를 활용해 고객 정보 변경을 시도해야 한다고 빗썸은 조언했습니다.
빗썸 기준으로, 비밀번호 변경 및 2차 인증 재설정과 API 키 삭제, 출금 주소 화이트리스트 점검 등을 수행해야 하고, 만약 이상거래가 확인된다면 빗썸 투자자보호센터(1661-5566)로 연락해 계정을 동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된 기기는 백신 프로그램 정밀 검사 혹은 기기 초기화를 진행하고 유관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빗썸 관계자는 "가짜 앱 사기는 공식 마켓의 신뢰도를 역이용할 만큼 교묘해지고 있다"며 "설치 전 공식 출처와 개발사명을 꼼꼼히 확인하는 작은 습관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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