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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장기성과급 3천200억 자사주 지급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7.13 17:28
수정2026.07.13 17:32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임원 장기성과급(LT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합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장기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지급 대상은 928명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원 등의 책임경영 강화와 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높이기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113만2천477주를 처분한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종가(주당 28만5천원)를 기준으로 약 3천228억원입니다. 실제 지급 규모는 처분 시점의 주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사주 지급 대상은 장기성과급 대상 임원 등 928명입니다. 지급 대상자와 지급 규모는 실제 자사주 지급 시점의 대상자 수와 주가 변동 등에 따라 이사회 승인 한도 내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장내 매각이 아닌 회사 보유 자사주를 대상자 개인 계좌로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해 향후 3년에 걸쳐 지급하는 장기성과인센티브(LTI)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LTI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습니다.

회사는 이번에 처분하는 자사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0.019% 수준에 불과해 주식 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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