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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쓰는 '모두의 AI' 나온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3 17:00
수정2026.07.13 18:24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국민 누구나 비용이나 이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독자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는 민간 컨소시엄을 선정해 연내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외산 AI 무료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면서 국내 AI 생태계와 AI 활용 저변을 함께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1일까지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생성형 AI 국내 이용자가 약 2천3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국민의 3분의 1은 AI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생성형 AI 이용자 대부분도 외산 AI 서비스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산 AI 서비스 무료 버전의 경우 이용량에 제약이 있고 향후 구독료 상승이나 서비스 중단 등 글로벌 빅테크 정책 변화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국산 AI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 2∼3곳 주도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서비스 기업 외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사용합니다.

다만 외산 AI 모델의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고 이때 정부 지원에서 외산 AI 모델 활용분은 배제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국산 AI 모델을 활용해 비용 부과나 이용량 제약 없이 범용 AI 챗봇 서비스를 연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한 달간 사업공모 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내달 중 모두의 AI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한 뒤 9월 중 베타서비스,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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