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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 최대 생산국, 프랑스 아니고 '이 나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3 16:20
수정2026.07.13 16:22

[중국 푸아그라 생산업자의 거위 농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고급 식재료인 푸아그라 최대 생산국으로 올라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현지 통계 등을 인용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중국국제금융공사의 지난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푸아그라 생산업체들이 현재 전 세계 푸아그라 공급량의 45%를 차지했습니다. 물량으로 보면 연간 1만1천t에 달합니다. 

중국 정부는 노동자들이 도시로 대거 몰려가면서 남겨진 농촌 마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산업을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푸아그라 산업을 장려, 지원했습니다.

WSJ은 중국산 푸아그라가 아직 수출 분야에서는 소규모 시장에 한정돼 있지만 향후 저가 공세로 세계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EU)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비해 올해 푸아그라 라벨링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푸아그라와 함께 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캐비어와 트러플(송로버섯) 부문에서도 중국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트러플 수출 규모도 지난 2022년 이래 세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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