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컵 최대 800원 혜택…'탈플라스틱' 23개사 어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13 16:14
수정2026.07.13 17:00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23개사가 정부의 탈 플라스틱 정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해당 매장에서 개인컵(텀블러)를 이용하는 경우 가격할인 및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아 매장에 따라 최대 8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빨대 등이 필요한 경우 키오스크 또는 점원에게 별도 주문해야 합니다.
오늘(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커피·패스트푸드·제과점 업계와 '탈플라스틱 실천문화 확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23개 업체 대표, 개인 매장을 대표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 참여 업체는 (가다나순) 달콤, 더벤티, 던킨,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하삼동커피, 할리스,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텐퍼센트커피, 파스쿠찌, 폴바셋, 빽다방 등 16개 커피전문점과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 5개 패스트푸드점, 그리고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과점 2개 등 총 23개사입니다.
전체 매장 수는 23개 업체와 150여곳의 개인 매장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만2천여곳에 달합니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장내 다회용컵 사용 ▲개인컵(텀블러) 사용 고객에게 가격 할인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노력 등으로 플라스틱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소비자들은 개인컵(텀블러)를 이용하면 가격할인 및 탄소중립포인트(300원)를 통해 매장에 따라 최대 8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빨대 등이 필요한 경우 키오스크 또는 점원에게 별도 주문해야 합니다.
또, 이들 업체에는 플라스틱과 금속을 분리하기 어려운 용기(PET캔 등)는 사용하지 않도록 해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 및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합니다.
정부의 탈플라스틱 실천문화 참여 매장에는 '개인컵 할인매장 표지'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카페처럼 일상 공간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카페업계 등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사업장, 놀이공원, 스포츠경기장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업계,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탈플라스틱 실천문화에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네이버카페에 가입해 신청하면 됩니다.
기후부는 향후 협약이행 성과를 분석해 일회용품 사용 감량 및 다회용컵 전환을 위한 정책 설계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매장별 탈플라스틱 세부실천 전략을 수립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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