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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속출, 레버리지 대책 나오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3 16:04
수정2026.07.13 18:25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PG) (사진=연합뉴스)]

13일 코스피가 급락하며 장중 7000선이 붕괴되더니 680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에 투자한 개인투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고점 대비 20%를 훌쩍 넘어 급락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정부 보완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15.37%나 폭락했습니다. 또 삼성전자가 10.70%, SK스퀘어가 17.60%, 삼성전기가 18.62% 폭락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개인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수조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이 가운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수익률은 -50.54%였습니다. NH투자증권 고객 2만6743명 가운데 92.93%가 손실을 본 것으로 지난 9일 집계됐습니다. 이 손실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빚을 내 투자한 개인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4322억원에 달했습니다. 정해진 기한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합니다. 

시장의 관심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와 반도체 업황에 쏠리고 있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관련 상품을 두고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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