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43호 국산신약 '프로스타뷰' 개발 지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13 14:47
수정2026.07.13 15:22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최근 43호 국산신약으로 허가받은 ㈜퓨쳐켐의 '프로스타뷰주사액'의 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등 신약 개발 기업을 돕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퓨처켐의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 개발과정에서 물성연구와 불순물 분석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성의약품 분야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구현하는 테라노스틱스로 정밀의료 시대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반감기와 까다로운 품질관리 특성 상 전문 분석 인프라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범위를 방사성의약품까지 확대해 원천기술 확보와 분석, 검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약생산센터는 프로스타뷰와 전립선암 치료제(FC705) 등 신약 후보물질 7종의 방사성의약품 물성연구와 금속불순물 분석법 개발·검증을 수행했습니다. 물성연구에는 국내에 몇 대 없는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시스템 'Sirius T3'를, 금속불순물 분석법 개발·검증에는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 분석기(ICP-MS)를 활용해 허가에 요구되는 품질과 안전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프로스타뷰는 전립선암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에 펩타이드와 양전자 방출 동위원소 플로린-18(18F)을 결합한 방사성의약품입니다.
케이메디허브는 프로스타뷰가 주사 후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촬영(PET-CT) 시 암세포 위치에서 강력한 전자기파 신호를 방출해 기존 CT·MRI에서 찾기 어려운 전이성 전립선 암과 초기 재발 부위까지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료현장에선 프로스타뷰가 재발성·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정확한 치료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43호 국산신약의 성공은 민간이 이끌고 공공이 지원해 만들어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방사선의약품 등 기업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첨단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의 퀀텀점프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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