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서 'AI 인프라 협력' 제안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13 14:35
수정2026.07.13 15:09
[지난 9일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토도투아 파사리부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 가운데 왼쪽 방향으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 안디 마울라나 투자서비스국 국장, 리코 루스톰비 투자·다운스트림 산업부장관 특별보좌관. (대우건설 제공=연합뉴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7∼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정·관계 인사와 개발사를 만나 미래 성장사업 전반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하원 에너지위원장과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을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LNG터미널·발전소 등 발전 인프라와 함께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올인원 융복합 개발'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측과 면담서는 신도시 개발을 비롯한 여러 투자개발사업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발굴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약 40년간 크라프트 제지공장, 디스트릭트 8 건축사업, 탕구 LNG 확장 프로젝트 2단계 등 건축·플랜트·산업설비 분야에서 5억4천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7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앞서 작년 5월에는 정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해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우건설의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부동산 개발사업은 물론 LNG 플랜트,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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