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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통계 민낯… 서울 아파트 2채, 전체 2주택자의 3.78%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3 13:36
수정2026.07.13 14:14


‘다주택자’라고 해서 서울 아파트 여러 채를 가진 자산가로만 보는 통념과 '통계'는 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만 2채 가진 사람은 전체 2주택자의 3.78%에 그쳤습니다. 2주택자의 절반은 보유한 두 채가 모두 지방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1일 기준 국내 주택 소유자는 1597만6000명입니다. 이 가운데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237만7000명으로 14.9%를 차지했습니다. 

유건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지난달 12일 대구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열린 2026년 한국주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다주택자의 주택 소유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주택소유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주택자의 보유 지역과 주택 유형, 가격, 면적을 나눠 살펴본 연구입니다. 

2024년 기준 2주택자는 191만418명입니다. 이 가운데 두 채 모두 지방에 보유한 사람은 96만5132명으로 50.5%였습니다. 



지방 아파트만 2채 가진 사람이 36만2234명으로 18.96%를 차지했습니다. 지방 아파트와 지방 비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한 사람은 35만6449명, 18.66%였습니다.지방 비아파트만 2채 가진 사람도 24만6449명으로 12.90%에 달했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만 2채 가진 사람은 7만2169명으로 전체 2주택자의 3.78%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1채와 서울 비아파트 1채를 보유한 비율도 2.97%였습니다. 
 
3주택자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서울 아파트만 3채 보유한 사람은 5091명으로 전체 3주택자의 1.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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